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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9-2구역] 대형평수 모인 한양백두, 극동백두, 동성백두 9-2구역 동의율 높아

총세대 1,862 규모 9-2구역 박상우 국토부장관, 하은호 군포시장 거주 '눈길'

기사입력 2024-09-12 17:15 수정 2024-09-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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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동 9단지 이른바 ‘백두아파트 연합’은 건설사가 한양, 동성, 극동으로 다를뿐 아파트명을 ‘백두’로 공유한 동질감 속에서 동의서 징구가 순항중이다.

9-1구역인 금강1차와 롯데묘향아파트가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공모를 포기한 가운데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1,862세대는 일찌감치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9-2구역은 대형 평형 위주인 만큼 소유주의 실거주 비율이 80%에 육박해 타 구역에 비해 동의서 징구가 원활한 편이라고 한다.

궁내동 9-2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성환)는 각 단지에서 참여한 추진위원 25명으로 구성돼 우편발송, 사무실 접수, 가두 부스운영 등을 시작했다.

추진위 사무실도 소유주인 단지 주민이 저렴하게 제공해 사용중이며 각종 비품도 주민들이 협찬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9-2구역이 대형평형이고 겉으론 멀쩡한 같아도 누수가 심해 아랫집 수리를 해줘야 하는 일이 빈번할 정도로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동의율을 뺀 정량평가가 28.0점으로 낮은 점이 흠이지만 9월 9일 현재 평균 동의율 75%에 육박하고 있어 정량평가 손실 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박상우 현 국토교통부장관이 9단지 한양백두아파트에 거주하고 하은호 군포시장이 동성백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지만, 선도지구 선정은 동의율 등 객관적 수치로 정해진다.


 

"물 안 새는 새집에서 살고 싶다"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동의서 호응

궁내동 9단지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위를 이끌고 있는 권성환 위원장은 “재건축 추진위 활동으로 두달간 집에서 저녁을 먹어본 적이 거의 없다”며 “주민들이 동의서를 제출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낮에는 직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퇴근후에는 바로 추진위 사무실로 직행해 추진위원들과 동의율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초,중,고를 모두 군포에서 졸업한 권성환 위원장은 어릴때부터 살아왔던 군포시 산본이 너무 좋아 아이들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소망에서 재건축추진위에 참여했다고 한다.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에 반한 주민들로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잠시 망설임 틈도 없이 바로 선도지구 동의서 징구활동에 착수했다고 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과 퇴근후에 같이 놀아주지 못하고 주말에도 외식 한번 같이 못할 정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재건축추진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권성환 위원장은 “선도지구는 일종의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시범사업이 잘 돼야 나머지 단지 재건축도 잘 될 것이다”며 9월 27일 공모 신청서 마감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군포신문 산본신도시 재건축 특집호] 제837호 (2024년 9월 10일 발행 3면, 4면, 5면, 6면) 6면에 보도

이영호, 김연수 기자 (gunp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