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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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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3-1구역] 퇴계1차, 퇴계2차, 율곡 총 4,034세대 3-1구역은 율곡리모 참여여부 관건

2천세대 율곡이 재건축 참여결정시,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전체 판세 좌우

기사입력 2024-09-12 17:07 수정 2024-09-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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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 동의율 60점을 뺀 40점 정량평가만 계산할 경우 37.4점으로 1위인 3-1구역은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전체 판세를 좌우할 정도로 규모면에서 최대이다. (총세대수 4,034)

정부의 노후도시특별정비법 시행에 의해 6월 공개된 바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올해 6천세대 규모를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3-1구역이 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나머지 단지는 2천세대만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율곡퇴계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대행 김가람, 홍보부장)은 이러한 가점 1위인 점을 내세우며 동의서 징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세대수(2.042)가 많은 율곡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을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로 올해 1월 건축심의 통과후 6월 행위허가결의를 위한 권리변동계획안 수립과정에서 추가분담금이 최고 4억7천만원에 이를 것이란 소식이 알려진후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율곡리모델링조합은 리모델링 사업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방향을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율곡주공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은 8월 13일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방향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629명이 참여해 ▲리모델링 지속 추진 9.38%(59명)  ▲1기 신도시 특별법 선도지구 공모 참여 73.77%(464명) ▲사업 중단 후 해산 104(16.53%)로 집계됐다.

앞서 조합은 지난 6월 조합원들에 행위허가결의를 위한 권리변동계획안을 수립해 안내했는데, 자료에 담긴 추정분담금(금융비 포함)은 면적에 따라 4억500만원~4억7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2021년 시공사와 계약 당시 3.3㎡당 510만8000원이었던 공사비가 750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율곡 전용 59㎡는 7월 올해 들어 최고가인 4억5천500만원(10층)에 거래됐는데 매매가보다 높은 분담금에 조합 내부 파열음이 빚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율곡리모델링 조합이 선도지구 공모 참여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동의서 징구에 나설 경우 산본신도시 전체 판세에 커다란 영향이 불가피하다.

김가람 율곡퇴계 재건축추진위원장 대행은 “퇴계1차, 퇴계2차는 이미 공모 신청 기준을 훨씬 넘었다”면서도 “2천세대가 넘는 율곡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산본에서 가점1위 율곡퇴계 재건축 동의서만 뒷받침되면 선도지구는 무조건"

산본신도시 재건축 추진위원장중 가장 젊은 3-1구역 김가람 위원장은 바쁜 직장생활속에서도 ‘이번 선도지구만이 퇴계율곡아파트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해 추진위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처음엔 젊은 감각으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SNS 안내 등을 돕는 홍보위원으로 참여했다가 적극성 때문(?)인지 추진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직접 홍보지도 만들고 홍보영상도 만드는 한편 동의서 징구 활동까지 나서는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가람 홍보부장은 “군포시의 공모사항 중 세대수, 주차대수 등 정량평가만 놓고 봤을 경우 율곡퇴계가 1위이다. 율곡아파트 주민들이 리모델링 추가분담금 논란 때문에 혼선을 겪었지만 이제는 선도지구 공모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모델링조합이 있지만, 시공사 선정을 못 하는 등 진척이 없는 퇴계아파트는 재건축 선도지구에 대한 열망이 강해 많은 동의서를 확보했다는 것이 추진위 설명.

이에 김 위원장은 율곡아파트만 동참하면 가점1위인 만큼 선도지구 선정은 100%라고 확신했다.


 


[군포신문 산본신도시 재건축 특집호] 제837호 (2024년 9월 10일 발행 3면, 4면, 5면, 6면) 4면에 보도

이영호, 김연수 기자 (gunp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