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은호 현 시장과 6월 3일 ‘찐 승부’ 겨룰 민주당 후보에 최대 관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를 정하는 1차 경선 결과 이견행 전 군포시의회 의장과 한대희 전 군포시장이 결선에 진출하고 이길호 현 군포시의원, 정윤경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3월 18일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하은호 현 군포시장과 6월 3일 본선에서 경쟁을 펼칠 민주당 후보는 4월 18일, 19일 이견행, 한대희 양자 결선에서의 승자가 된다.
이견행 후보는 1차 경선 발표 직후인 4월 11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이길호 후보님과 정윤경 후보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시작은 미약했기에 지난 50여일 하루를 천일같이 진솔하게 한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려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시민의 귀중한 선택을 받는 것은 한없이 기쁘고 고마운 일이지만 그 무거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 이제 최종 결선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매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후보도 같은 날 “경선과정에 함께 해주셨던 정윤경, 이길호 후보님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 결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이견행 후보님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기를 제안드린다. 저도 더 절실하게 경선을 준비하고,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민주당의 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이견행, 이길호, 정윤경, 한대희 4인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4월 10일과 11일 권리당원 50% + 일반시민 50% 방식의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저녁 발표했는데 과반득표자가 없어 4월 18일, 19일 이견행, 한대희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1월 군포신문, 3월 뉴스토마토.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1위 한대희, 2위 정윤경, 3위 이견행, 4위 이길호 순이었는 바 이견행 후보의 결선 진출은 눈에 띄는 결과이다.
반면 유일한 여성 후보로 25% 가산점까지 부여 받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정윤경 후보는 2위 수성에 실패,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점은 다소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같은 1차 경선 결과에 대해 “권리당원의 위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통신사로부터 휴대폰번호를 안심번호로 제공받은 2만1천명의 일반시민은 경선 투표 참여율이 저조한 반면 약1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군포시 지역위원회 권리당원은 비교적 정치에 관심도가 지대하고 경선 참여율도 높아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러한 분석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경기도지사 경선등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후보들간 치열한 접전을 펼쳐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깨고 정원호, 추미애 후보가 1차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된 배경에는 권리당원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당지지도에서 앞서는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최종 후보로 누가 선출될 것인지 25만 군포시민의 눈과 귀가 4월 18일 토요일, 19일 일요일 민주당 경선에 모아지고 있다.
군포신문 제855호 (2026년 4월 15일 ~ 30일) 1면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