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토부 11월 27일 2개 통합재건축구역 4천6백20세대 지정
산본시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11구역(주공11단지, 삼성장미, 자이백합 2,758세대)와 9-2구역(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1,862세대)이 선정됐다. 해당 아파트들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 매매 호가가 1억원 이상씩 상승되는 등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와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산본 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등 5개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9월27일까지 진행된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군포에서는 모두 9개 구역이 접수했고 시가 동의서 검증 등 엄정한 절차를 거친 결과 11구역과 9-2구역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신도시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5개 신도시별 10%에 해당하는 선도지구를 선정해 안전진단 면제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7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군포시는 국토교통부가 배정한 기준 4천세대에 시장이 추가할 수 있는 물량 2천세대까지 총6천세대를 선도지구로 지정 가능하다.
이 때문에 통합점수 1, 2위를 차지한 11구역과 9-2구역 세대수가 4천6백20세대여서 3위를 차지한 12구역(한양목련, 우방목련, 신안모란 2,548세대)까지 선도지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를 포함하면 7천1백68세대여서 군포시 최대 기준 물량인 6천세대를 1천1백68세대 초과한 탓에 결국 국토교통부 최종 발표에서는 11구역과 9-2구역만 지정됐다.
단일 단지로 동의율이 산본에서 가장 높은 90%를 받아서 응모한 7구역(대림솔거)는 3위와 근소한 점수차(1점내외)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여름 산본신도시 각 아파트 단지에서는 배점이 60점으로 가장 높은 소유주 동의서 징구에 나서며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한편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11구역(주공11단지, 삼성장미, 자이백합)과 9-2구역(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은 실제 매매까지 체결되지는 않았지만 호가가 1억원 이상씩 올랐다.
11구역 자이백합아파트 전용면적 101.76㎡(38평형)의 경우 선도지구 선정전인 올해 11월까지는 매매가가 평균 6억1천만원에 불과했지만 선도지구 선전후인 올해 11월말 이후론 8억1천만원까지 1억원 오른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9-2구역 궁내동 한양백두아파트 전용면적 96.36㎡ (36평형)은 선도지구 선정전인 올해 11월까지는 평균 6억원에 불과했지만 선정후인 올해 11월말 이후에는 6억5천만원 이상에 매물이 나오는 등 선도지구 선정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
군포신문 제839호 (2024년 11월 30일 ~ 12월 15일) 1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