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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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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아빠, 나 뭐할까?」 북콘서트로 인문학 여정 마무리

기사입력 2026-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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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13일,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아빠, 나 뭐할까? – 삶과 진로를 잇는 청소년 인문학’의 마지막 일정인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단순히 직업 선택의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삶과 진로의 방향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질문과 자기탐색을 시작으로 자신의 관심과 강점 발견, 미래사회와 삶에 대한 고민, 지역 문화공간 탐방,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표현과 창작활동 등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사진과 영상을 함께 돌아보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활동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해 아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과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강의 중심의 인문학에서 벗어나 질문하고, 탐색하고, 경험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이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과 진로를 자신만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질문으로 시작해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한 경험이 앞으로 삶과 진로를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북콘서트까지 함께해 준 청소년과 학부모, 강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기자 (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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