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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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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파크골프장 “운동하다가 실명할 우려”

3번홀 그물 높이 30cm로 낮아, 옆 2번홀 경기중 시민 공에 맞아 부상

기사입력 2026-09-05 11:08 수정 2026-09-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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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인원 전무, 온라인 예약 무용지물 ... 시 “그물 상향 설치, 관리직 채용”

 


군포시 산본동 산 166-1 소재 [초막골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의 그물망 높이가 낮아 옆 홀에서 운동중인 시민들이 골프공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일이 다수 발생, 그물 상향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파크골프장을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시민 A씨(남, 60대)에 따르면 최근 군포시 파크골프장에서 경기에 몰두하던 한 남성이 옆 홀에서 넘어온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는 것.

 

군포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라고 밝힌 A씨는 “전체 9개 홀중에서 Par 5로 가장 길이가 긴 3번홀(75m)에서는 이용자들이 공을 세게 치는데 바로 옆 홀인 2번홀과 경계를 나눈 그물망 높이가 약 30cm에 불과해 공이 넘어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관리자인 군포시 생태공원과와 군포도시공사측에 안전사고 위험성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수수방관해 결국 이용자가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군포신문 취재팀이 초막골공원 파크골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A1홀 등 길이가 26m로 짧은 홀에서는 이용자들이 비교적 약하게 공을 쳤지만 75m로 길이가 긴 A3번홀에서는 골프채를 강하게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골프공을 막아주는 그물망이 불과 30cm 미만이어서 공이 쉽게 옆 홀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옆인 2번홀이나 4번홀 등에서 운동중인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

 


또한 파크골프장 이용(무료)은 사전에 인터넷예약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골프장 현장 관리 인원은 전무해 출입 인원 통제도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제가 무용지물인 것이다.

현장 관리 인원이 없어 예약 없이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고 2시간 예약제이지만 이용시간도 제약이 없었다. 특정 팀이 골프장을 독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제보자인 시민 A씨는 “초막골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자연친화형 경기장으로 수도권에서도 수준급으로 통한다”며 안전사고 방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 A씨는 “파크골프장에서 가까운 화장실 입구를 철문과 철조망으로 막아 놓아 미관상 보기도 안 좋고 이용에 큰 불편이 겪고 있다”며 즉각적인 철거와 개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 생태공원과 관계자는 “초막골 파크골프연습장 그물망은 바로 상향해서 재설치토록 하고 현장 관리 인원 배치도 예산부서와 협의해 채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막골 파크골프연습장은 군포시 유일의 공공 필드형 파크골프장으로 2016년 생태공원 개장과 함께 조성된 9홀 규모 시설이다.

 

현재 일반 동호인 7개 클럽 250명, 장애인 클럽 1개 50명 등 총 300명의 동호인이 이용하며 군포시 생활체육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곽현정 기자 (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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