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6월 23일 텃밭트랙, 6월 26일 요리트랙 중간평가회를 통해 2026년 지역사회기반 노인 관계망형성 사업 「행복울타리」의 상반기 운영 성과와 참여자들의 변화를 공유했다.
「행복울타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미래에셋생명의 후원,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은 텃밭트랙과 요리트랙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텃밭트랙 참여자 10명은 군포시 대야미 일대 텃밭에서 작물 재배와 치유농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요리트랙 참여자 10명은 산본보건지소 영양교육실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본보건지소는 교육 장소와 재료를 지원하며 사업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단순한 만족도 확인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일상 변화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텃밭트랙에서는 초기의 어색함을 넘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활동에 늦는 참여자의 안부를 서로 확인하고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는 과정에서 “오늘 너무 멋진 날이다”, “다음 활동이 기다려진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또한 일부 참여자는 활동일이 아닌 날에도 자발적으로 텃밭을 방문해 작물을 돌보는 등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리트랙에서도 관계 형성과 자신감 향상이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남자들이 안 해서 그렇지 하면 확실히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서로에게 음식을 권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친밀감이 높아졌으며, 혼자 식사를 해결하던 어르신들이 가족이나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등 일상 속 교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행복울타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화서비스 사업으로, 작물 재배와 요리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관계망 형성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