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출신 재선 도의원인 김판수(더불어민주당,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의회 부의장에 선출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6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제11대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갈 교섭단체 당 대표의원과 의장, 부의장 후보를 각각 선출했는데 당 대표의원에 남종섭(용인4)의원이 당선됐으며 의장 후보에는 4선의 염종현 의원(부천1), 부의장 후보에는 재선의 김판수(군포4) 의원이 각각 뽑혔다.
그러나 의장과 부의장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사상 최초로 각각 78석 동률을 이룬 탓에 7월 12일 오전10시에 열리는 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1차본회의 전체 의원 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지만 1명을 뽑는 의장과는 달리 부의장은 2명을 선출하므로 김판수 부의장 당선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군포시 역사상 최초로 경가도의회 부의장이 될 김판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예산을 지켜내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군포시의원 3선을 지내고 경기도의원 2선이 된 만큼 군포시 발전을 위해 지역예산 확보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